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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0316 가정에서 드리는 수요기도회 이름 성내교회 (jsnch)
날짜 2022년 03월 16일 15시 37분 31초 조회 223
파일 f12651_20220316수요기도안내문.pdf [76 K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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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올린 시간 : 2022년 03월 16일 15시 37분 31초

2022년3월16일(수) 수요기도회 가정예배
시작찬송: 370장(주 안에 있는 나에게)
기 도: 가족 중
성 경: 시편 66 : 8 - 15
설 교: “시련 속에서” --------------------------------------------------------------

견디기 어려운 시련을 겪을 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그 시련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생각하게 됩니다. 내 인생에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잘 구별이 되어 있어서, 나쁜 것이라고 느끼는 것들은 빨리 지나가 주었으면 하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항상 내가 바란다고 시련이 빨리 지나가 주지를 않더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시련을 아름답게 보내는 방법은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시련이 내게 가져온 복이 무엇이 있을까하고 한번쯤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야곱이 얍복강에서 하나님의 사자와 씨름을 합니다. 그러다가 새벽이 밝아오니까 하나님의 사 자가 나 가야한다고 얘기합니다. 야곱이 그를 붙잡고 ‘나를 축복하기 전에는 보내드릴 수 없 습니다.’ 이야기 합니다. 시련 속에서.. 다리가 골절되는 시련 속에서도 말입니다.

인생에서 실패의 경험, 고통의 경험이 내게 찾아온다 해도 그 고통을 통해서 내가 어떤 존재 가 되어야 하는지를 한 번 즈음은 생각해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어볼 시편 66편의 말씀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는 시이면서, 감사하는 시입니다. 전체적으로 예배의 맥락을 취하면서, 함께 찬양하며, 고난의 시절로부터 구원해주심 을 감사하며 그 어려운 시절에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지켜 행하며, 다시금 감사하고 있습니 다.

오늘의 본문에서 시편기자는 하나님께 감사 찬양합니다. 그 까닭은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살리시고 우리를 실족하게 두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9절)
우리가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고 있고, 주신 계명을 잘 지키려고 노력하고 산다고 하면 우리 삶에 시련이 안올까요. 우리 삶에 시련은 찾아옵니다. 우리는 그것을 솔직하게 인정해야 합니 다. 그 시련 중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실족치 않게 하시고, 우리의 영혼을 살려서 세워주신 다는 것을 지금 시편 기자는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10절을 보면,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 같이 하셨으며’ 하고 말하고 있습니다. 말은 시적으로 표현해 놨지만, 이 시편저자가 이렇게 글로 표현하기까 지 그의 고난의 상황을 상상해보면, 견디기 쉽지 않은 고통이 이 시인을 감쌌을 것이라고 상 상해 볼 수 있습니다. 포로생활을 의미하는 ‘그물’에 걸려서 옴짝달싹 하지 못하게 되었고, 포 로로 잡혀가서 이방 땅에서 어려운 짐을 허리에 매여서 노역의 삶을 살았음을 또한 고백하기도 합니다. 또 사람들이 머리를 타고 가게 하셨다(11절)고 고백하면서, 사람들에게 짓밟히는 것 같은 치욕을 감내하는 크나큰 시련을 겪었다고 고백합니다.

이러한 시련의 고백 속에서 우리가 생각해야할 것은, 이 시인은 하나님이 이 시련을 가져다 준 것처럼 표현을 하고 있으나,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시련이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라고 이 야기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인이 이렇게(10절) 표현하고 있는 까닭은, 하나님이 이 시련을 주셨 다고 믿었기 때문이 아니라, 이 시련도 하나님 안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하면, 이 시련을 나 혼자 겪어내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표현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시련을 겪고 있는 나를 보고 계십니다. 나의 보호자로서.. 그러니까 이 표현 속에 담 겨 있는 의미는 이러한 시련 속에서 나 홀로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계 시기 때문에, ‘이 시련은 의미가 있는 고통이 되고, 나는 이 고통을 넘어 설 수 있다’ 라는 표 현을 이렇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시련 가운데, 나 혼자 견뎌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계셨다는 것을 깨닫게 될 때 이런 시련은 나의 믿음에 성숙함을 가져오게 됩니다.

물과 불 속에서 강철이 점점 견고해지고 끈질겨져서, 더욱 단단해지는 것처럼, 때로는 불같은 시련, 물같은 시련이 오는데, 그 시련을 혼자 겪어낸다고 생각하면 우리는 삶이 황폐해지고 맙니다. 견디기 쉽지 않습니다. 이 시련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이 나를 부둥켜 안고 있고, 하나 님이 은총의 날개로 나를 감싸고 계신다라고, 느낄 때에야 비로소 그 시련은 의미있는 시련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믿음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시련 없는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고, 시련을 아름다운 삶의 성숙 으로 바꿔내는 것입니다. 어떤 선배 목사님이 ‘믿음의 길은 연금술’이라고 표현해주셨습니다. 시련이라고 하는 고통스런 생의 재료를 가지고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것을 만들어 간다는 의 미에서, 믿음의 길은 연금술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 말씀에 조용히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짧다면 짧은 인생의 여정 속에서, 여러분들이 만나는 크고 작은 시련들을, 그저 지나가기를 바라시기 보다, 오늘 말씀의 믿음의 선배들처럼, 시련 속에서 다가오시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 분의 뜻을 깊이 묵상하고, 또한 그 시련의 순간을 함께 하며, 결국엔 우리를 풍부한 곳으로 이끄시는 하나님(12절)을 경험하시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 도: 설교자
마침찬송: 435장(나의 영원하신 기업) 
폐 회: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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