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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 청년 여러분, 샬롬! 이번 주에는 성경에서 읽는 여섯 번째 인생 이야기, 모세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려 합니다.
아브라함이 받은 축복의 약속은 야곱을 통해 밑그림이 그려졌고(열두 아들과 요셉), 모세를 통해 구체화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의 뜻은 홈페이지에서 야곱 편을 참고해주세요.)
모세는 살리기 위해 버려진 아이였습니다. 그런 인생이 우리 주변에서 흔하지는 않지만, 사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도 없이 다른 사람을 버리고, 또한 나 자신 역시 버림을 당하면서 살아갑니다.
누군가를 버리는 일도 힘겨운 일이거니와, 누군가에게 버림받는다는 것은 말할 수 없이 큰 상처를 얻게 되는 일이죠. 하지만, 인생의 고비 고비에서 통과제의처럼 우리는 버리고 버림받는 일을 견뎌내지 않으면 안됩니다. 어쩌면 그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하나님의 선택한 백성들의 구체적인 이야기가 살리기 위해 버려진 아이에게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버려지고 상처받은 순간에는 그걸로 인생이 끝날 것처럼 아프지만, 막상 돌이켜보면 거기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음을 고백하게 되는 순간이 참 많습니다.
“내가 선택한 인생”도 중요하지만, “주어진 인생”을 수용하는 것 역시 중요하죠. 어떻게 보면 성경은 그것을 더 강조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인생은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이죠.
“내가 선택한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일수록 “주어진 인생”을 잘 수용하는 것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마치 이별의 아픔을 잘 견뎌낼 수 있는 사람이 좋은 만남을 기대할 수 있는 것과 같다고 하겠네요.
버려짐, 이별과 관련된 아픔이 내 안에 어떤 형태로 남아 있는지 돌이켜 봅시다. 그리고 앞으로 더 겪게 될 일들을 어떻게 맞이할지도 생각해 봅시다. 아픔이 두렵지 않으면 만남도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더 나은 만남, 더 행복한 인생을 위해 버려짐과 이별을 수용하는 능력을 모세에게서 찾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모세만 하나님이 도우시지는 않으실 거니까요.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의 손길이 나에게는 어떤 형태로 임하시는지를 묵상해보시면 좋겠네요.
[출애굽기 2장 5-10절] 5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나일 강으로 내려오고 시녀들은 나일 강 가를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6 열고 그 아기를 보니 아기가 우는지라 그가 그를 불쌍히 여겨 이르되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기로다 7 그의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당신을 위하여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이 아기에게 젖을 먹이게 하리이까 8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가라 하매 그 소녀가 가서 그 아기의 어머니를 불러오니 9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기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기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10 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의 이름을 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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