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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 청년 여러분, 샬롬! 이번 주에는 성경에서 읽는 열 번째 인생 이야기, 미리암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려 합니다.
미리암은 모세가 갈대상자에 담겨 나일강을 떠내려갈 때 끝까지 따라가면서 지켜보다가, 이집트의 공주가 모세를 건져 올리는 것을 보고 용감하게 다가가서 자기 엄마를 유모로 소개했던 당찬 소녀였습니다.
그런 그녀가 성장하여 선지자가 되었고, 모세와 함께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그녀가 소고를 들고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하니까 모든 이스라엘의 여성들이 함께 그녀와 춤추기 시작했다고 되어있네요.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주어지는 여러 핸디캡이 틀림없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리암은 용감하게 자신을 걸어갔던 것입니다. 우리는 미리암과 같은 사람의 존재를 통해 하나님께서 그분의 계획을 이루심에 있어서 어떠한 차별도 없으신 분이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세상에는 단지 내가 무엇무엇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그것으로 보기 때문에, 혹은 내가 어떠어떠한 사람이기 때문에, 나는 내가 원하는 그 일을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굳이 안되는 것을 욕심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되겠지만, 해보기도 전에 포기하는 것은 더 어리석은 일이 되겠지요.
오늘 우리는 갓난아기가 담긴 갈대상자를 끝까지 따라가던 집요한 소녀가 거칠고 험한 광야에서 무리의 지도자로 우뚝 서기까지의 인생 여정이 어떠했을지를 함께 생각해 보면서, 나의 삶에도 그처럼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쉐키나)를 느껴보도록 합시다.
감정으로서의 용기는 바람처럼 불어오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함께 하심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얻는 용기는 산성처럼 우리 마음에 자리잡게 됩니다. 그러한 믿음이 주는 용기로 오늘도 내일도 한걸음씩 걷는 청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출애굽기 15장 20-21절] 20. 아론의 누이 선지자 미리암이 손에 소고를 잡으매 모든 여인도 그를 따라 나오며 소고를 잡고 춤추니 21. 미리암이 그들에게 화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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